NYT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기업 리플링에서 고객관리팀을 이끄는 카트린 라즈니악(27)의 연봉은 18만 달러다. 그의 파트너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아담 우드버리(39)도 연 18만 5000달러를 번다. 우드버리의 소득은 미 인구조사국 자료 기준으로 가구소득 상위 20% 수준에 해당한다.
그러나 이들은 올봄 샌프란시스코에서 월세 5000달러(약 770만 원) 이하 침실 1개짜리 아파트를 찾다가 포기했다. 3개월 동안 약 30곳을 둘러봤지만 매물은 비쌌고 경쟁도 치열했다고 한다. 월세 5200달러(약 802만 원)짜리 한 아파트 오픈 하우스 행사엔 1시간 만에 30명이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.
우드버리는 결국 물가 수준이 더 낮은 캘리포니아주 타호호 인근 카넬리안 베이로 이주했고, 라즈니악은 샌프란시스코 하이트애슈버리 지역에서 룸메이트 2명과 함께 살며 월 1650달러(약 255만 원)를 내고 있다.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가며 시애틀 이주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.